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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가온차트, 스트리밍·다운로드 카운트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 공개2021-08-05

가온차트, 스트리밍·다운로드 카운트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 공개

 

대한민국 대표차트 ‘가온차트’가 비공개 데이터를 분석하여 발표하는 K-POP 전문 채널 ‘OK POP!! (오케이팝!!)’을 통해 가온차트에서 스트리밍, 다운로드 카운트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가온차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한국음악콘텐츠협회의 최광호 사무총장은, “그 동안 가온차트에 스트리밍 카운트에 대한 문의 또는 건의가 압도적으로 많았다.”며 공개하지 않았던 이유에 대해, “팬들이 아티스트에게 사랑을 표현하는 수단인 ‘스밍 총공’에 의해 본의 아니게 ‘음악 저작권 분배 공정성’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음원에 대한 정산은 총 이용 횟수의 점유율로 아티스트에게 분배된다. 때문에 팬들의 스밍 총공으로 해당 아티스트의 점유율이 평소보다 더 올라가면, 상대적으로 총공이 없는 타 아티스트의 점유율이 그만큼 줄어들게 된다. 이는 정산 시 타 아티스트에게 불합리한 부분이 발생할 수 있다.

 

가온차트는 팬들의 스밍 총공을 팬덤 문화의 하나로 인정하고 이를 존중하면서도 합리적인 저작권 분배 두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할 때라고 주장했다. 그리고 그 해결책으로 음악 저작권 분배 방식의 변화와 새로운 차트 도입이라는 두가지를 제안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가온차트는 모든 이용자가 만족할 수 있는 건강한 음악 환경 조성과 K-POP의 글로벌화를 위해 산업계에 유의미한 활동을 해나갈 것이며, 이에 대해 공식적으로 말씀 드릴 시간이 올 것이라고 언급했다.

 

자세한 내용은 ‘오케이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 가능하며, 유튜브 검색창에서 ‘오케이팝’으로 검색하면 채널을 확인할 수 있다.